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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문과관광부 장관상 수상-소프트맥스(정영희 대표), 컴투스(박지영 대표) 관리자2004-12-13

관리자   /   2004-12-13
[ 자료원 : 디지털타임스 2004년 12월 10일 ]

2004년 최고의 게임으로 패키지게임 개발사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의 X박스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더즈`(이하 킹덤)가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8일 2004 대한민국게임대상 심사회의를 열고 대상작으로 `킹덤'을 선정했다. 또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넥슨(대표 서원일)의 스토리 텔링 방식 MMORPG `마비노기'를 선정했다.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부문별 우수상 수상작품으로는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PCㆍ비디오게임)을 비롯해, △CCR의 `RF온라인'(온라인게임), △컴투스의 `트래픽'(모바일게임), △씨에프엔의 `로봇짱'(업소용게임), △이에스엘에듀의 `영어 공략왕'(기능성게임) 등 5편이 선정됐다.

게임 제작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술 창작분야 4개상은 `마비노기'(기획ㆍ시나리오)와 `킹덤'(그래픽, 사운드)과 `마그나카르타'(캐릭터)가 나눠 가졌다. 게임 기자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게임상'은 넥슨의 `카트라이더'에 돌아갔다.

외산 게임 중에서는 코나미의 `위닝 일레븐'이 올해의 인기게임으로 선정됐고, 우수게이머상은 SK텔레콤 T1 소속 프로게이머 최연성이 뽑혔다. 게임산업 공로상 수상자로는 1세대 게임업체 막고야의 홍동희 사장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판타그램은 기술 창작 분야 2개상을 추가, 3관왕에 올랐다. 넥슨은 `마비노기'와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로 3관왕(최우수상, 기획ㆍ시나리오상, 인기게임상)에 올랐으며, 소프트맥스가 2관왕(우수상, 캐릭터상)을 차지했다. `마비노기'와 함께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CCR의 `RF온라인'은 우수상 1개를 수상하는 데 그쳤다.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은 패키지 게임의 부상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판타그램의 `킹덤'과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는 상용 게임에 수여하는 13개 부문상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 이는 수년째 극심한 침체기를 맞고 있는 패키지게임 업계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이들 게임이 외국 업체와 합작개발로 제작된 것인 데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문화부는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동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게임업계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