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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팍스(양명선 대표), 머니투데이 소개(7.26) 관리자2004-08-11

관리자   /   2004-08-11
[머니투데이 이미숙기자]

"한글을 배울 때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잖아요. 영어도 동화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배우게됩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동요ㆍ동화전문 웹사이트인 리틀팍스(www.littlefox.co.kr)의 양명선(41) 대표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를 가르치던 경험을 살려 영어동화전문 교육사이트를 지난 2000년 8월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엄마들이 아이들 영어교육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잖아요. 그런데 우리 사이트에서 하루에 한시간만 

공부하세요. 3년이면 효과가 확실합니다." 리틀팍스의 한달 회원비 1만2000원은 방대한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동영상에 비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편. 

양 대표는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인 영어유치원에 굳이 보낼 필요없다고 잘라말한다. "영어유치원의 콘텐츠가 바로 리틀팍스의 콘텐츠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리틀팍스는 동요, 동화, 게임 등이 매주 새로 업데이트되고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영상과 함께 재미나는 이야기가 제공되기때문에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만3세부터 5세까지는 영어가 낯설지 않게 해주세요. 6세이후엔 조금씩 교육적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양 대표의 두 자녀도 리틀팍스를 통해 영어를 공부했다. "중1, 중3인 두 아이들이 미국 중학생들이 읽는 수준으로 책을 읽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일주일에 동화 한권씩 읽게 했거든요." 

리틀팍스의 콘텐츠는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고, 동남아와 중국에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리틀팍스로 공부하던 아이들이 미국에 가서도 리틀팍스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지 기쁘죠."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양 대표는 아이들을 잘 키우기위해 직장을 그만뒀으나 기회가 되면 다시 사회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양 대표는 우리나라 TV 드라마보다 AFKN의 드라마를 더 좋아했을 정도로 영어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치않았다. 남편이 MBA를 공부하러 미국으로 유학을 갈 때 양 대표도 영어전문교사 양성과정(TESOL)을 공부했다. 

"특별히 유아를 위한 영어교육과정은 따로 없었어요. 평상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유아를 위한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죠. 그래서 미국의 유치원에 가서 인턴교사도 하면서 개인적으로 교재에 관한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현재 리틀팍스는 온라인상의 콘텐츠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어학원을 전국적으로 65개정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