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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희 수석부회장] 윤종록 미래부 2차관 “우먼파워가 창조경제 원천” 관리자2013-05-20

관리자   /   2013-05-20 kibwa@kibwa.org
‘걸스 인 ICT 데이’서 강조

3.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4 ITU 전권회의와 함께하는 Girls in ICT Day에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가운데)이 조현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이버융합보안연구단장(왼쪽)과 허영희 ㈜락시스 대표이사에게 공로패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프트파워'가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전기통신연합(ITU)이 국제행사로 권고한 '걸스 인 ICT 데이(Girls in ICT Day)'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걸스 인 ICT 데이는 ICT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리더들과 여고생·여대생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여학생들에게 성공한 리더가 멘토 역할을 해 여성 ICT 전문가를 길러내는 토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여중.고생 및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들이여 ICT에 꽃을 피워라!'라는 주제로 제1회 '걸스 인 ICT 데이'를 개최했다.

걸스 인 ICT 데이는 지난 2010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ICT를 통한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결의한 것으로 외국에서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제2차관은 축사에서 "소프트 파워가 중요시되는 창조경제에서는 여성이 가진 소통 능력과 창의성이 필수적 요소"라며 "ICT와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해 여성이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오랫동안 여성으로서 정보통신 분야에서 몸담아 온 소감을 밝히며 "이제는 ICT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저성장과 고용 없는 성장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사회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초대 기관장인 이현숙 원장이 강연을 하고 키위플 신의현 대표와 시현코리아 이소영 대표의 벤처 창업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멘토와의 만남 시간에는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ICT인 및 과학인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하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미래부는 내년부터는 ITU 여성 고위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여성의 ICT 분야 진출 확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걸스 인 ICT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모의전권회의, 서포터즈 모집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ITU 전권회의 준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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