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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하며 일하는 시대..코로나에 에어비앤비도 변했다 관리자2021-06-18

관리자   /   2021-06-18

재택근무를 넘어 ‘어디서든 일하는(Work-From-Anywhere) 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근무가 일상이 되면서다.

현대차와 KT는 최근 서울 도심 곳곳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다. 업무공간과 집은 분리하면서, 출퇴근 시간은 줄여 효율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메타폴리스’라는 3D 가상 오피스로 출퇴근한다. 오프라인 근무는 전면 폐지했다.

 

에어비앤비는 이처럼 급변한 이동 패러다임을 가장 가까이서, 가장 널리 지켜본 기업이다. 지난달 에어비앤비가 내놓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 리포트는 그 관찰의 기록. 회사는 리포트와 함께 100가지 서비스 개편안도 공개했다. 이를 총괄한 에어비앤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난달 27일 화상으로 만났다. 그는 “이제 여행하면서 일도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블레차르지크 CSO는 브라이언 체스키(CEO·최고경영자), 조 게비아(이재민 지원 비영리단체 ‘에어비앤비오알지’·에어비앤비 디자인 스튜디오 ‘사마라’ 회장)와 함께 2008년 에어비앤비를 공동창업했다. 

 

 

Q :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가 있나.


A : 에어비앤비의 올해 예약 데이터와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호스트와 게스트 각 4만여 명을 설문한 결과를 종합해보니, 세 가지 큰 흐름이 발견됐다. 먼저 여행 기간의 분산이다. 원격근무가 늘면서 사람들은 직장이나 학교 등 한 곳에 묶여 있을 필요가 줄었다. 언제든 여행과 일상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함이 생긴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게스트 5명 중 1명(19%)이 원격으로 일하며 여행했다. 두 번째는 여행지의 다변화다. 여행지가 광범위해졌다. 2019년 파리 등 상위 10개 도시는 전체 예약의 10%를 차지했지만 올 여름(6~8월) 예약에선 5% 밑으로 내려갔다. 마지막은 장기숙박이다. 2019년 여름 14%였던 28박 이상 숙박 비율이 올 여름엔 24%로 크게 늘었다.

Q : 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건가.
A : 그렇다. 앞으로의 여행은 인생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1년에 한두 번, 비행기를 타고 해외 관광지를 찾는 게 기존의 보편적인 여행이었다. 그런데 지난해부턴 가족 단위로 인근, 특히 전원 지역으로 떠나는 패턴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의 경우 올해 전체 예약의 18%가 전원 여행이었다(2019년 6~8월엔 8%). 

 

 

 

 

(중략)

 

 

 

출처 중앙일보 2021.06.18

https://news.v.daum.net/v/20210618050216736